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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최진실 前 남편 조성민 숨진 채 발견

굿모닝 투데이

최진실 前 남편 조성민 숨진 채 발견

등록일 : 2013.01.07

고 최진실씨의 전 남편이자 전직 야구선수 조성민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 최진실씨의 전 남편 조성민씨가 어제 오전 5시 쯤 도곡동 한 아파트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사망 전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자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빈소가 마련된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는 동료 야구선수 등 지인들이 찾아와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의 죽음은 고 최진실씨와 처남 고 최진영씨의 자살에 이어 최진실 가정의 세 번째 비극입니다.

지난 2000년 연예계 스타 고 최진실씨와 야구 스타 고 조성민의 결혼은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치러졌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3년 9개월 만인 지난 2004년 이혼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이어 최진실씨가 2008년 10월 자살로 생을 마감했고 2년 후 동생 최진영씨도 누나의 뒤를 따랐습니다.

고 조성민씨는 지난 1996년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해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유명세를 탔으며 2002년 부상으로 국내 무대로 복귀했습니다.

2005년에는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선수생활을 이어 갔습니다.

고인은 2007년 프로야구 선수에서 은퇴했으며 현역 은퇴 후에는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다 두산 베어스 2군 코치로 야구계와 인연을 이어갔습니다.

경찰과 유가족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부검은 오늘 오전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서 실시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내일 오전 발인 뒤 오전 11시 성남 화장장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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