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경제 회복이 우리 사회의 변함없는 화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국민 가운데 절반이 새 정부가 우선 순위에 둬야할 것으로 경제성장과 일자리만들기를 꼽았습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다시 한 번 잘 살아보세의 신화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먹고 사는 것 걱정하지 않고 청년들이 즐겁게 출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중 절반은 새 정부가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가장 힘쓰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를 물었더니 응답자 가운데 현재 경제적 문제가 가장 큰 고민이라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취업난과 주택난까지 합하면 경제 관련 답변은 절반을 훌쩍 넘겼습니다.
이런 고민을 반영하듯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새해 소망으로 경기 회복을 꼽았습니다.
반면에 건강이나 취업, 승진, 결혼 등 개인적인 바람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소망과는 반대로 29%만이 올해 우리 사회가 더 살기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고 비슷할 것이라는 대답이 4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KTV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10대 이상 남녀 7백 명을 대상으로 가구 전화와 휴대 전화로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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