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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굿모닝 지구촌입니다.

평양에 도착한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일행이 본격적인 방북 일정에 돌입했는데요, 평양과기대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등 과학기술계 인사들과도 만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양에 도착한 에릭 슈미트 구글회장 등 9명의 방북단 일행이 본격적인 방북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체류 이틀째인 어제 방북단은 먼저 북한 외무성부터 찾았는데요,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캐네스 배씨의 석방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에는 김일성 종합대학을 방문했는데요,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학생들의 인터넷 사용을 관심있게 지켜봤습니다.

이어 북한의 첨단 정보통신 인재 육성의 장으로 꼽히는 평양과기대를 방문하는 등 과학기술계 인사들과 폭넓게 접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북단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친 뒤 내일 중국 베이징에서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미국 연방 대법원이 인간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허용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파킨슨 병 등 난치병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지만, 그동안 생명 윤리 논란에 휩싸여왔습니다.

미 연방대법원이 배아줄기세포는 신체의 여러 장기나 세포로 성장시켜 이식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인간배아 줄기세포 연구를 허용한다고 결정한건데요, 배아 줄기세포연구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원금도 가능해졌습니다.

소송은 2009년 두 명의 연구진에 의해 제기됐는데요, 지난 2010년 연방 법원 1심에서 정부가 연구를 지원해서는 안된다는 판결을 내놨지만 결과가 뒤집혔습니다.

유로화를 쓰는 지역인 유로존의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해 11월 기준 유로존 실업률은 11.8%로 전달보다 0.1%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특히 재정위기국인 스페인과 그리스는 전체 실업률이 26%로 전달에 비해 1% 포인트 높아졌고, 청년 실업률은 56%를 넘어섰습니다.

암수술 이후 위독설에 휩싸인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취임식이 결국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야권이 처음으로 대규모 시위를 포함한 계획을 발표하면서 정국이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지난달 쿠바에서 4번째 암수술을 받은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집권 4기 취임식을 앞두고 공개석상에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오는 10일로 예정된 취임식도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집권 세력은 취임식은 형식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지만 야당이 결국 소송을 내고 대규모 거리 집회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카슈미르에서 양국 병사들 간의 총격전이 벌어졌는데요, 이 과정에서 인도 군인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습니다.

인도 당국은 파키스탄 군인들이 휴전선을 넘어 공격했다고 밝혔지만 파키스탄 군은 정당방위라고 주장했습니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진 헬깁니다.

페루 아마존 정글에서 헬기가 추락했는데요, 탑승자 7명 전원이 숨졌습니다.

희생자 가운데 5명은 미국인이고, 2명은 페루인입니다.

희생자들은 캐나다계 석유 탐서업체 직원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언론통제가 심한 중국에서 언론사 기자들이 기사의 사전검열에 항의하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또 대규모 시위도 잇따랐습니다.

중국입니다.

중국 광저우의 한 언론사 사옥 앞, 플랜카드를 든 수백명의 시위대들가 몰려들어 언론 자유를 외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일부는 언론자유가 죽었다는 의미로 국화꽃을 뿌리기도 했는데요, 언론사가 신년호 특집판을 비롯해 작년에만 천건이 넘는 기사가 당국에 의해 삭제되거나 수정됐다고 시위대는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자들은 파업에 돌입해 여파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 거리에 의사와 간호사 등 보건 의료 관계자들 수천 명이 나섰습니다.

정부의 긴축정책에 항의하기 위해섭니다.

정부 예산 지원이 중단돼 공공기관들이 민간 기업으로 넘어가면서 환자도 줄고 의료진 수도 줄고 있다는 겁니다.

현재 마드리드의 의료기관 20곳 가운데 6곳 정도가 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일리노이주에서는 100만 달러 복권에 당첨된 한 40대 남성이 당첨된 지 하루 만에 돌연사했는데요, 수사 결과 독극물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드러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망한 인도계 미국인 우루크 칸씨의 혈액 검사 결과 치사량의 청산가리로 독살된 것으로 판명이 난겁니다.

칸은 편의점에서 복권에 당첨됐다고 소리치며 편의점 안팎을 뛰어다녔고, 복권을 판 점원에게 백달러를 팁으로 줬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전역에서 산불과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주일째 잡히지 않는 산불로 불에 탄 가옥만 수백 여채입니다.

호주입니다.

거센 불길이 산 전체를 집어삼키는데요, 소방관들이 불을 진화하려고 애쓰지만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섭씨 40도가 넘는 폭염속에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산불이 아직도 기세가 맹렬합니다.

벌써 2만핵타르의 산림이 불에 탔고 주택 100여 채도 전소됐습니다.

또 주민 수천명이 고립되거나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산불로 전봇대 300여 개도 파괴돼 주민들이 정전으로 어둠 속에 생활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예순 여덟살의 전설적인 영국인 탐험가 라눌프 핀즈경이 새로운 도전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런가하면 미국의 한 노부부가 젊은 시절 주고 받은 러브레터 수백 통을 잃어버렸다 되찾았습니다.

그동안 여름철에만 극지탐험을 해왔던 라눌프 핀즈 경이 처음으로 겨울철에 남극 대륙 도전에 나섰습니다.

라눌프 핀즈 경 일행을 태운 탐험선이 남아공에서 출발합니다.

탐험대는 남극대륙에 도착한 뒤 오는 3월부터 여섯달 동안 4천 km 대장정에 나설 계획인데요, 남극 대륙의 최저기온은 영하 90도라고 하는데, 69살 노장 탐험가의 도전 정신을 막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탁자에 낡은 편지가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미국의 한 노부부가 20대 시절 서로 주고 받았던 연애편집니다.

이 편지를 잃어버렸다가 익명의 사람으로부터 50년 만에 되돌려 받았는데요, 수백 통이 넘는 이 편지를 잃어버렸던 노부부는 50년의 추억을 잃어버린 것 같아 너무 힘든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노부부는 다시 처음부터 이 편지들을 하나하나 읽어보고 싶다고 합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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