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가 오늘(17일)부터 전문가 초청 정책간담회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민생 현장 방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민심을 청취할 계획입니다.
이혜리기자의 보도입니다.
업무보고 마지막 날인 오늘 오후(어제) 전문가 초청 첫 정책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출범 초기부터 여러가지 폐해 발생을 우려해 열지 않기로 했던 자문위원회를 대신해 간담회 형식을 빌려 검토작업의 전문성을 더하고자 한 것입니다.
윤창중 대변인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분과위별로 1~2회 전문가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되, 필요한 경우 더 개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간담회 참석자 규모는 생산적인 업무를 추구하는 인수위 방침에 따라 소규모로 꾸려졌습니다.
첫 번째 간담회에는 외교국방통일의 전문가들이 모여 안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외교국방통일분과는 이미 지난 금요일 업무보고를 마친 상태였기 때문에 다른 분과에 비해 보다 빠르게 간담회를 열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안보를 강조해 온 박 당선인의 뜻에 따라 간담회에서는 이에 대한 심도 있는 얘기가 오갔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수위는 분과별로 1회에서 3회까지 모두 18번에 걸친 간담회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미 한 차례의 간담회를 마친 외교국방통일분과를 비롯해 교육과학분과, 고용복지분과 등은 각각 세 차례의 간담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인수위는 간담회 진행과 동시에 분과별로 민생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의 '민심 경청'에도 착수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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