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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데이

2013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개막

회차 : 407회 방송일 : 2013.05.21 재생시간 : 5:12

매년 5월 4째주는 유네스코에서 선포한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입니다.

어제 열린 공식개막식을 시작으로 이번주 전국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행사가 개최되는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경아 기자, 어서오세요.

먼저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이 무엇인가요?

네. 유네스코는 매년 5월 4째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지정하고 있는데요.

말 그대로 문화예술교육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여는 기간입니다.

이는 유네스코와 우리 정부가 공동주최한 2010년 세계문화예술교육 대회의 성공 개최를 바탕으로 우리 정부가 지난 2011년 11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안해 만장일치로 채택됐는데요.

지난해 1회 주간 행사가 열렸고, 올해 2회를 맞았습니다.

네. 그럼 문화예술교육의 의미도 짚어봐야할 거 같은데요?

네. 문화예술교육은 일반인들이 스스로 문화예술적 기량을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인데요.

쉽게 말해, 특별한 재능을 갖춘 사람만 예술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도 일상속에서 창조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지역주민들이 동네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거나 시장 상인들이 직접 쓴 글을 모아 에세이집을 낸다던가, 방황하던 아이가 음악을 접하면서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되는 사연 같은 일들이 모두 문화예술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 평범한 사람들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하면서 새로운 삶의 의미와 즐거움을 찾는 일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그럼 일주일동안 어떤 행사들이 열리나요?

올해 행사는 어제 개막식을 열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오는 25일까지 전국에서 일반인과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과 전시와 문화 체험행사, 문화예술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포럼 등 300여개의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주간의 주제와 슬로건은 '문화예술교육, 말을 걸다' 인데요.

보통사람들의 문화예술 경험을 공유하고 소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를 통해 생활예술인이나 일반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예술활동이 삶을 얼마나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지 조명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이 주제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문화융성과도 맞닿아 있는데요.

문화예술이 국민의 삶 곳곳에 녹아들 수 있는 정책을 펼쳐 국민의 삶을 행복하게 한다는 목표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제 열린 개막식이 열렸다고 했는데요, 개막식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네. 개막식은 크게 축하공연과 강연으로 진행됐는데요.

준비된 화면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축하공연은 돈보스코 직업훈련원 학생들과 예술교육 강사들이 함께 준비한 난타공연이 있었는데요.

돈보스코는 생활형편이 어려워 배울 수 없거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기술과 인성교육을 하는 위탁교육기관입니다.

사회에서 받은 상처를 음악을 통해 치유한 아이들이 펼친 공연은 감동적이었습니다.

이어진 강연에도 관람객들은 공감했는데요.

먼저 유네스코 석좌교수인 에른스트 바그너 박사는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문화요소가 간과되어서는 안되며, 모든 사람이 문화예술교육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또 소설 <퀴즈쇼>로 이름을 알린 작가 김영하는 '예술가가 되자. 지금 당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는데요.

살아오면서 억눌리거나 잃어버린 예술가로서의 본능을 일깨우는 방법을 제시하고, 예술가는 특별한 사람만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네. 앞으로 예정된 행사 가운데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있나요?

네. 먼저 소개해드리고 싶은 내용은 시장 상인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꾸민 전시인데요.

서울 신당 중앙시장에는 상인 100명의 이야기가 설치 작품으로 제작돼 시장 천정구조물에 설치돼있습니다.

오는 25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폐막식도 기대되는데요.

10팀의 생활예술가들이 공연을 하고 그 자리에서 싱글 CD를 제작해 리어카에 담아 판매하고 배포할 예정입니다.

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예술체험행사도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자세한 일정은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김경아 기자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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