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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北 해킹메일 다량 유포…보안 강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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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사이버해킹 수법이 날로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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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은 물론 민간 IT업체까지 공격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격 양상에 정부가 보안관리 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과거 국내 언론사나 정부의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대규모 사이버공격을 해왔던 북한.

최근 북한의 사이버테러 공격 양상이 더욱 치밀해졌습니다.

지난 해 12월, 북한은 국방 관련 자문위원회와 언론사 기자 등 159명에게 공무원을 사칭한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또 올해 들어서는 통일, 국방 관련 기관의 주요인사들에게 신년 대북정책을 묻는 이메일을 서른 통 발송해 응답을 해오는 이메일에 악성코드를 숨겨 유포하는 수법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사이버공간 상에서 해킹이 의심되는 사례는 매주 천건 이상에 달합니다.

정부는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보안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보안관리가 허술해 해킹의 표적이 된 중소 IT업체들을 대상으로한 대책이 강화됐습니다.

유지보수업체가 정부기관 IT 시스템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게 금지되고, 외주인력과 USB, 노트북 등 이동매체에 대한 출입통제가 강화됩니다.

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무결성 검증 등 보안조치와 악성코드 감염 여부도 실시간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아울러 정부는 공공부문에 IT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보안수준 평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중소 IT기업에 대한 보안기술도 지원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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