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생활 속의 예술 '스토브가 있는 아뜰리에' [국민리포트]

KTV 10 (2013년~2015년 제작)

생활 속의 예술 '스토브가 있는 아뜰리에'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01.20

남>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 잘 어울리는 전시회가 있습니다.

여>

앤틱 스토브과 미술을 결합한 전시회인데요, 고풍스러운 건물에서 열려 한 껏 멋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이정임 국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옛 벨기에 영사관에서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한 남서울 생활미술관.

유서깊은 건물과 어우러진 "스토브가 있는 아뜰리에" 전시회가 관람객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갑니다. 

19세기 우리나라는 물론 유럽과 일본 등에서 쓰였던 독특한 모양의 난로와 옛 타일을 본딴 정하진 작가의 바닥 타일 페인팅 전시는 생활공예와 미술의 조화를 보여주는 새도운 시도입니다.

김태호 작가의 작업실을 옮겨 놓은 듯, 마인드 스케이프 아뜰리도 앤틱 스토브와 어울려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신순옥 / 경기도 화성시

"아이들한테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데 찾아올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아요."

한유희 / 화성시 도이초교 5학년

"너무 아름답고요. 아담하고 멋진 것 같아요. 그리고 저기 있는 난로들과 그림들이 너무 섬세해서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에 선보인 오래된 난로들과 장하진, 김태호 두작가의 페인팅 작품들은 전시 공간에서 서로 다르면서도 공감을 일으키는 예술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성란 / 큐레이터

"생활속의 미술을 추구하는 분야라고 할 수 있고요. 그래서 생활과 예술과의 사이에 일상을 풍요롭게 해주는 예술에 대해서 예술을 찾는 그런 미술관이라 보시면 됩니다."

서울시립 남서울 미술관은 중구 회현동에 있던 옛 벨기에 영사관 건물을 이전 복원한 것으로 정원과 건물이 아름다운 전시공간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신성란 / 큐레이터

"2004년부터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 분관으로 미술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19세기의 유럽풍 건물과 잘 어우러진 "스토브가 있는 아뜰리에" 전시회는 다음달 20일까지 생활과 순수 미술의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미학적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합니다.

국민리포트 이정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