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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고도성장 견인 [여기는 세종]

희망의 새시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고도성장 견인 [여기는 세종]

등록일 : 20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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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0년대 국가연구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방안이 논의된데 이어, 1980년대부터 정부출연연과 중소벤처 기업 등 연구기관들이 대전광역시의 대덕특구에 들어서기 시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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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창업과 기업 성장이라는 역동적인 벤처생태계 조성에 힘써온 특구진흥재단에 이충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충현 기자>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핵심 심장부 바로 대전에 집약되어있습니다.

대덕특구에서 오랜기간 동안 많은 정부출연연이라던지 학계에서 연구활동을 펼쳐 왔는데요.

그 모든 것을 조화롭게, 조율하고 또 담금질을 해준 기관이있습니다.

바로 연구개발 특구진흥재단인데요.

오늘은 임창만 특구진흥재단 기획조정본부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Q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역할은?

이충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어떤 곳인지, 또 어떤 업무를 진행 해 왔는지 함께 말씀해 주시죠.

임창만 본부장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답변>

연구개발특구 하면 조금 생소하긴 한데요, 쉽게 말하면, 실리콘벨리 같은 도시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리콘벨리는 연구와 교육과 벤처, 또 글로벌 투자로까지 이어지는 혁신 도시이죠.

대한민국도 연구개발의 심장부였던 대덕연구단지가 2005년도에 연구개발특구로 지정이 되면서 이제는 연구학원도시가 아니라 연구, 교육, 벤처가 아울러지는  그런 새로운 혁신도시로 시작이 됐고요.

2011년도에는 대구, 광주에도 연구기관 대학주변에 대구특구, 광주특구가 지정이 됐고.

2012년에는 부산특구가 지정이 되어있습니다.

현재는 전국에 대덕을 포함해서 4개의 특구가 운영이 되고 있고요.

저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네개의 특구지역에서 활발한 첨단기술 사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벤처생태계를 조성하는 그런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Q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지원 체계는?

이충현 기자>

연구개발특구 지원 체계도 남다르지 않았나, 조금 더 체계화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말씀하신대로 대덕에서 시작했지만 대구, 광주, 부산 이렇게 계속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어떤 연구지원 체계를 또 진흥재단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말씀해주시죠?

임창만 본부장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답변>

네, 먼저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제일 먼저 지정이 됐고, 그동안 많은 첨단기술 사업화와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보급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제도는 연구소기업 육성이라는 법적 지원제도와 특구안에 첨단기술기업육성이라는 두가지 제도가 있습니다.

두가지 제도는 첨단기술로 사업화하는 기업이 세제지원도 받을 수 있고 초기상용화 개발이라던가 투자받을 때 정부지원사업을 활용하는 그런 패키지 지원프로그램을 저희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성과는?

이충현 기자>

특구가 벌써 40년 이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혁혁한 성과도 많았을 텐데요.

특히 괄목하고 조금 더 알리고 싶은 성과 말씀해주시죠?

임창만 본부장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답변>

2005년도 대덕특구의 매출액이 3조 한 3천억 원 됐습니다만, 현재 9년차 들면서 10배 수준인 35조 원 가량으로 성장했고요 그사이에 연구소 기업이 51개, 또 첨단 기업이 130여개 지정이 되면서 모든지역에서 특구를 조명하고 자기 지역에도 연구개발특구를 지정해달라는 요구가 쇄도 하고 있습니다.

Q 특구별 요구 사항은?

이충현 기자>

본부장께서도 대구특구에서 근무하신 것으로 아는데, 대전 대덕을 바라보는 동경하는 사례도 있을 법합니다.

지역에서 요구하는 부분은 어떤 관심도가 있나요?

임창만 본부장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답변>

네개의 특구가 있긴하지만, 사실은 네개 특구가상황이 다릅니다.

대덕은 기술공급형 특구이고요.

벤처기업이 많긴 하지만 아직은 매출액 50억 원 미만 기업이 80% 그래서 아직 초기 벤처기업 수준이고요.

대구 특구같은 경우는 기술벤처기업 수가 작은데 비해 기술을 필요로하는 매출액 규모가 큰 기존 제조업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대구같은 경우는 기술수요형 특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술을 필요로하는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대덕에 있는 기술들이 대구나 광주, 부산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저희 특구진흥재단은 특구간 연계협력 사업들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공공기술 사업화 쪽에서 기술이전이나 창업쪽 으로 매진했습니다만, 앞으로는 특구간 연계협력 특히, 특구내에 있는 기업간, 대덕의 기술벤처 중심 소기업과 대구나 광주, 부산에 있는 생산중심의 마케팅이 뛰어난 그런 대규모기업과 연계협력하는 그런 모델도 저희가 개발할 획입니다.

Q 올해 중점지원 계획은?

이충현 기자>

지금 대한민국의 심장부나 다름없을 정도로 인식이 되고 있는데요.

실제 올해 어떤 부분에 집중해서 지원하실 계획인지?

임창만 본부장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답변>

금년도는 창조경제 전진기지 역할에 어떻게 보면 실행전략을 짜는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연연 기술 지주회사가 설립이 됐고 저희와 MOU를 맺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동안에는 낱개 출연연 개개 기술연구소들과 사실은 기술이전 연구소기업 사업화를 했습니다만, 이제는 시스템화 된 지주회사를 총괄해서하는 역할이 되겠고요.

그러면서 이제 또 지금 대구 특구에서는 대구경북의 대학 13곳을 묶는 대학공동기술지주회사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학, 연구소, 민간단체들을 묶어서 연구개발 특구하고 같이 비즈니스하는 시스템화 전략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생각입니다.

이충현 기자>

오늘 도움말씀 임창만 연구개발 특구 진흥재단 기획조정본부장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충현 기자>

지난 40여년동안 고도성장을 이룩한 대한민국입니다.

창조경제의 핵심, 그리고 정부와 출연연과 학계가 함께 만들어낸 고도성장의 결과물이 앞으로 대구와 광주, 부산에 이어 더 많은 곳으로 확대 되었으면 하는 바람 가져봅니다.

지금까지 연구개발특구에서 KTV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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