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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우리 모두의 잘못…새로운 한국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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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를 통해 드러난 우리사회의 문제점을 반성하고, 개혁을 위한 국민운동을 전개하자며 사회 원로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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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출범식에 신우섭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세월호 참사 한 달째, 종교계와 학계 인사 등 사회 원로 3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보수와 진보를 넘어 손잡은 각계 각층 원로들의 목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민운동.

세월호 참사를 통해 정경유착과 책임윤리 부재 등 수많은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반성과 개혁의 국민운동을 통해 올바른 나라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월주 스님 / 전 조계종 총무원장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한 슬픔에만 젖어 있을 것이 아니라 다시 깨어나 우리 국민들이 올바르게 살아가는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는 국가개조의 필요성이 강조됐습니다.

특히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운동이 진정한 국가개조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이종윤 상임대표 /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

"모든 분야, 모든 지역, 모든 세대의 국민이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민운동에 적극 나섬으로써 몇 년이 걸리더라도 기필코 우리나라를 개조해야 합니다."

각계각층의 반성의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안전불감증과 저급한 기업문화 등이 누적돼 발생했다며, 사회를 대표해 우리 모두의 잘못이라며 고개 숙여 반성했습니다.

이돈휘 / 전 교육부 장관

"(그동안) 사회적 책임과 의무에 대한 것은 (다른 교육에 비해) 그만큼 강조하지 않지 않았나.. (이제는) 책임과 의무를 더 중시하는 교육으로 바꿔서.."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은 오는 26일 창립대회를 열고 사회 개조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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