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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에볼라 비상사태 선포 검토 [세계 이모저모]

희망의 새시대

세계보건기구(WHO), 에볼라 비상사태 선포 검토 [세계 이모저모]

등록일 : 2014.08.08

앵커>

세계보건기구 WHO가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고 비상사태 선포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세계의 이모저모 임상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금까지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에서만 에볼라 바이러스로 숨진 사람은 932명.

에볼라가 사실상 통제 불능상태가 되자 세계보건기구 WHO가 긴급회의를 열고 비상사태 선포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만일 에볼라 바이러스가 다른 나라로 전파될 우려가 크다는 판단을 내릴 경우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도록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에게 권고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보건당국은 에볼라 경보를 최고 단계인 레벨1로 격상했습니다.

레벨 1은 총 6단계의 미국 전염병 경보 수준 가운데 최고 단계로 지난 2009년 신종플루 유행 이후 처음입니다.

강제노역과 학살로 약 200만 명이 희생된 캄보디아의 '킬링필드'의 핵심 전범 2명에 대해 종신형이 선고됐습니다.

닐 논 / 크메르루즈 담당 판사

"누온 체아와 키우 삼판에게 종신형을 선고합니다."

크메르루주 전범재판소는 반인류 범죄로 기소된 누온 체아 당시 공산국 부서기장과 키우 삼판 전 국가주석에 대해 강제이주 등 반인류 범죄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판결은 재판부가 2년여의 심리 끝에 내린 결과로 집단 학살 혐의에 대한 2차 재판은 올 연말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그러나 누온 체아와 키우 삼판은 전범재판소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급진 공산주의를 표방한 크메르루주는 집권기인 1975년~1979년 사이에 수많은 지식인과 반대파를 숙청했으며 이 과정에서 전체 국민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약 200만 명이 사망했습니다.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과 관련해 방한기간 남북한의 평화를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15일 대전에서 열리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때 세월호사고 유족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교황의 방한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천주교는 외국 선교사가 아닌 평신도에 의해 시작됐고 수많은 순교자가 있다는 점을 들어 특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하며 교황의 한국 방문은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25년 만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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