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 최고령 목회자였던 고 방지일 목사의 장례예배가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엄수됐습니다.
장례예배에는 교파를 초월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애도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고 방지일 목사는 1937년 목사 안수를 받았고, 21년간 중국 산둥성 일대에서 선교사로 활동했습니다.
1957년 귀국한 뒤에는 한국교회의 일치를 위해 헌신했고, 1979년 은퇴한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교파를 초월해 목회자의 귀감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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