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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국문화 알리는 파리 한인 청년 데생전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한국문화 알리는 파리 한인 청년 데생전

등록일 : 2015.07.09

앵커>

문화와 예술의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 한인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작품전을 통해 프랑스와 한국간, 예술과 문화 교류에 힘쓰고 있는 한인 청년들을 이지은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프랑스 파리, 전세계에서 온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꿈을 키우는 예술의 도시에서 한인 청년 예술가들이 작품을 내 걸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테마는 무언가를 그린다는 의미의 데생입니다.

청년 작가 민선영씨는 작품을 준비하면서 끄적이던 글에 시각적 이미지 살린 작품으로 선보였습니다.

맛을 형상화하거나 시각화 시키는데 중심을 둔 최토지씨의 작품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시 작품들은 회화 뿐만 아닌, 설치예술이나 조형, 조각, 사진등이 데생이라는 테마에 맞춰 반년 이상 작업을 거쳐 완성된 것들입니다

인터뷰> 민홍기 / 청년예술협회장-

"결국에 작품을 처음 시작한 곳이 한국이기 때문에 대셍이라는 작품에서 그러한 정체성이 당연히 느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기에, 이 전시는 비록 파리에서 하고 있지만, 작가들의 작품 안에 이들의 정체성이 묻어 있다고 봅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재불청년작가회 소속 작가 22명이 참여해 다양한 소재와 기법으로 제각기 다른 작품을 보여줬습니다.

재불 청년 작가회는 1983년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예술협회입니다

이들은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 등의 지원으로 매년 작품전을 통해 한국과 유럽국가들 사이에 문화 예술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수 /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장

"한국 문화원에서 일년에 약 열 번 정도 전시회를 합니다. 그 중 하나가 청년 작가 전시회이구요, 청년 작가는 프랑스에서 문화원의 중요한 파트너이자 동반자로서 한국 미술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해마다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들 청년 작가 등의 작품 전시회는 한국 미술은 물론 문화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넒혀주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현장멘트>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청년 예술가들의 프랑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국민리포트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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