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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일상 속에서 즐기는 문화…'집들이 콘서트'

KTV 930 (2015~2016년 제작)

일상 속에서 즐기는 문화…'집들이 콘서트'

등록일 : 2015.12.31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이외에도 전국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렸습니다.

강연이라는 형식을 빌린 이색 콘서트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현장에 정유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아늑한 작은 카페를 떠올리게 하는 공간에 20명 남짓한 관객이 모였습니다.

강연자와의 숨소리까지 느껴질 정도로 가깝습니다.

연단에 선 방송인 손미나씨는 그동안 세계를 여행하며 고군분투했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놓습니다.

손미나/ 방송인·작가

"한 마디 정도"

이곳은 전세계에서 인기있는 알랭 드 보통의 '인생 학교'.

누구나 집 가까이에서 문화를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집들이 콘서트'가 이번달은 강연 형식의 콘서트로 관객과 만났습니다.

거리가 멀어 찾기 힘든 관객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양혜영/ CJ E&M 마케팅1팀장

"가까운 가족을, 지인들을 돌아보고 삶의 이야기를 같이 하는 그런 날로 특별하게 하루를 보내보면 어떨까 생각해서 기획하게 된 것이고요."

집들이 콘서트는 매달 일상 곳곳을 직접 찾아 대중과 가까이 소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지영/ 전주시 완산구

"오늘 와서 얘기 들으면서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2015년 한해를 마무리짓는 데 굉장히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이소희/ 서울시 성동구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고요. 정말 집 같은 공간에서 이렇게 좋은 이야기를 나누니까 훨씬 더 의미있는 것 같아요."

바쁜 현대인들에게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집들이 콘서트가 하나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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