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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렇게 달라집니다…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이렇게 달라집니다…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등록일 : 2015.12.31

이번에는 새해 달라지는 복지와 노동 정책을 살펴보겠습니다.

정부가 내년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3번째로 많이 걸리는 암 입니다.

백신을 맞으면 예방할 수 있는데 1회 접종비용이 10만원이 넘고 3차례에 걸쳐 맞아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컸습니다.

그동안 전액 본인부담이었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새해 상반기 중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됩니다.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도 30대 이상에서 20대 이상으로 확대됩니다.

진행속도가 빠른 간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간암 고위험군의 검진 주기는 1년에서 6개월로 짧아집니다.

이에 따라 간암 고위험군인 40세 이상 B형 또는 C형 간염 보균자는 1년에 2번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새해부터는 시간당 최저임금이 6천 30원으로 오릅니다.

올해보다 8.1% 오른 수준으로 주 40시간을 일한다면 한 달 기준으로 126만 270원을 받게 됩니다.

임금피크제에 대한 정부 지원도 강화됩니다.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정한 사업장에서 10% 이상 임금을 깎는 임금피크제를 시행하면 근로자에게 연 최대 1천 8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또, 남성들의 육아휴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아빠의 달 육아휴직급여가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됩니다.

KTV 유진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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