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지카 바이러스 쉽게 감염되나?

앵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또 얼마나 위험한 걸까요?
그 궁금증을 이충현 기자가 풀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카바이러스는 이틀에서 이레 정도 지나면 증상이 시작되고, 최대 2주 안에 증상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요증상으로는 발열과 발진, 관절통과 눈 충혈증상이, 이 밖에도 가벼운 근육통과 두통, 안구통, 구토가 동반되는데, 합병증은 드물고 사망사례는 보고된 적이 없습니다.
지카바이러스는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의해 감염됩니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헌혈한 혈액을 수혈받는다면 감염위험이 있겠지만, 국내에서는 국외 여행자는 한 달 동안 헌혈을 금지하고 있어 수혈을 통한 감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카바이러스는 사람을 통한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수혈받는 경우나, 성적 접촉을 통한 감염사례도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지만, 추가 연구 결과에 따라 권고 내용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카바이러스는 주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공기를 통한 전파는 불가능합니다.
지카바이러스는 어린이와 노인에게 더 크게 위험하다는 증거는 아직 없습니다.
성인이더라도 감염될 경우 일반 감기에 걸렸을 때처럼 휴식을 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하면서, 증상이 계속될 경우 의사의 진료에 따라 적적한 치료를 받으면 됩니다.
특히, 국내에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 숲 모기는 개체는 없는 만큼 직접적인 감염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와 해외여행질병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두 달 이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가이아나와 과테말라, 콜롬비아 등 중남미 26개 나라와 아시아지역은 태국, 아프리카 지역에선 카보베르데가 지카바이러스 발생국으로 등록됐습니다.
KTV 이충현 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