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유커 잡아라' 코리아그랜드세일 시작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유커 잡아라' 코리아그랜드세일 시작

등록일 : 2016.02.05

앵커>
작년 가을 대대적으로 시행됐던 코리아그랜드세일.
이번 달에는, 외국인 대상으로 시행된다고 하는데요.
여러 가지 혜택이 많아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소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2월 한 달간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실시됩니다.
중국 춘절과 맞물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관심을 끌만한 갖가지 혜택도 진행됩니다.
홍콩이나 싱가포르처럼 한국도 쇼핑을 통한 관광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그랜드세일에 나선 겁니다. 
서울의 한 백화점.
세일 첫 날이자 월요일인데도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쇼핑에 나선 외국인들의 손길이 빨라졌습니다.
왕치엔/ 중국인 관광객
"한국이 좋아서 자주 방문하는 편인데 오늘은 백화점에 와서 가방, 의류, 신발, 화장품 등을 쇼핑하러 다니고 있습니다. 한국의 쇼핑을 매우 좋아하고 즐기는 편입니다"
양슈잉/ 중국인 관광객
"물건 가격이 싸서 마음에 듭니다. 모든 한국인들이 친절하게 대해서 좋고 매우 즐겁게 쇼핑하고 있습니다."
면세점 고객의 80% 이상이 중국인 고객.
한국인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번 할인행사로 3대 백화점과 아울렛은 상품권을 증정하거나 최대 30% 까지 할인에 돌입합니다.
"일부 화장품 로드샵은 최대 50%까지 할인을 진행하면서 중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면세점은 3000 달러 이상 구매한 외국인에게 제주도 방문 초청권을 증정하는 파격적인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이 밖에도 놀이동산 자유이용권 30%, 'J'항공사 항공권 최대 73%, 일부 호텔 객실 50% 할인도 진행됩니다.
명동이나 홍대 등 쇼핑 거점 주변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이동식 관광안내센터도 마련됐습니다.
방한 관광객들은 여권과 함께 코리아그랜드세일 쿠폰을 제시하면 앞서 소개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쿠폰은 코리아그랜드세일 홈페이지에서 출력하거나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쇼핑에 그치지 않고 관광과 연계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습니다.
외국인이 알기 어려운 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K트래블 버스.
지난 달 말 첫 시행됐는데 현재 1+1 티켓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서울에서 출발해 충청권, 전남권, 경북권의 주요 관광지만 1박 2일동안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13일, 20일, 27일 이렇게 운영되고 3월부터는 정식으로 본 사업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용료는 식대를 제외하고 숙박비, 버스비, 외국어 가이드, 체험료를 모두 포함해 170달러 정도인데, 1+1 티켓 행사로 약 90 달러에 한국의 지역 문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계기로 관광과 한류를 융복합시킨 대형 축제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김현준/ 한국방문위원회 마케팅팀 대리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 와서 쇼핑을 하러 왔지만 쇼핑을 매개로 해서 다양한 것들을 보고 느끼고 체험해 보고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게 저희 목적이고 그러기 위해서 저희가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 이번 행사가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내수를 살리는데까지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