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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새단장…한국 전쟁사 한 눈에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전쟁기념관 새단장…한국 전쟁사 한 눈에

등록일 : 2016.02.11

앵커>
용산 전쟁기념관의 전쟁역사실이 6개월간의 새단장을 거쳐 관람객을 맞고 있습니다.
한산대첩 영상 등 각 시대의 전쟁사를 담은 자료와 영상들은 자라나는 세대에 역사 교육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이내일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전쟁 역사실 임진왜란전시장입니다.
이전보다 넓어진 공간에는 당시 사용한 무기와 자료들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한산도 앞바다에서 일본 수군을 크게 무찌른 한산대첩의 생생한 영상은 우리 수군의 뛰어난 전략과 용맹함을 잘 보여줍니다.
이주광 / 이천시 부원고 3학년
"들으면서 하는 시간이 학교에서 배우는것보다 유익했습니다."
진주대첩, 행주대첩과 함께 조선 중기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불리는 한산대첩은 새단장되면서 비중이 커졌습니다.
우리나라 불멸의 영웅 이순신장군이 만든 거북선입니다.
실물보다 2.5분의1로 축소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선사 시대존에 새로 선보인 반구대 암각화입니다.
빛으로 그림을 나타내는 기법으로 만들어져 모양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고 섬세한 표현도 가능해졌습니다.
신라군이 사용한 운제입니다.
운제는 성벽을 공격할 때 사용한 일종의 사다리 차로 그림과 함께 전시됐습니다.
오종표 / 경기도 이천시
"여러관의 구분이 잘 돼 있고 관마다 여러 역사적인 면을 자세히 알 수 있게 했습니다"
전쟁역사실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의 전쟁사를 6개 공간으로 나눠 우리 전쟁의 역사와 흐름을 한 눈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희재 / 전쟁기념관 전시개선팀장
"일률적인 전시보다는 유물과 특수영상 등을 다양하게 복합적으로 좀더 생생하고 더 자세하게 공부가 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연출했습니다."
전쟁사 영상도 2개에서 9개로 늘어났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중국과 일본어 해설도 추가했습니다.
전쟁기념관은  한해 관람객이 2백만명을 넘어섰고 외국인도 12만명에 달해 역사 교육의 장은 물론 분단의 현실을 느끼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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