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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문화계의 따끈따끈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이주의 문화가 산책 시간입니다.
오늘은 해외에서도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소식부터,뮤지컬 '헤드윅'의 재공연 소식까지. 서일영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1. 중국에서도 ‘태양의 후예’ 신드롬
- 시청률 30%를 넘나들며 한국에 ‘태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 시장까지 점령했습니다. 방송 8회 만에 10억 뷰를 돌파할 정도로 중국인들 내에서 ‘태양의 후예’와 관련한 인기가 뜨겁다고 하는데요~ 현재 ‘태양의 후예’는 중국 외에도 영국, 프랑스 등 19개국에 판권이 판매된 상태라고 하니 그 인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되네요!
2. 한강, 한국 작가 최초 영국 ‘맨 부커상’ 후보
- 지난해 영어 번역본이 출간 된 후 ‘잔혹한 내용을 비범하게 서정적인 산문으로 그렸다’며 가디언지, 뉴욕 타임스 등의 극찬을 받아 화제가 된 책이 있습니다. 소설가 한강의 연작 소설 ‘채식주의자’가 그 주인공인데요. 이번엔 이 소설이 영국 ‘맨 부커 인터내셔널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 상은 영어 번역 외국 소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적 권위를 지닌 문학상인데요. 외국에 한국의 멋진 소설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네요. ‘채식주의자’의 수상을 응원하겠습니다!
3. 뮤지컬 ‘헤드윅’ 1년 반 만에 귀환
최고의 볼거리로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뮤지컬 ‘헤드윅’이 1년 6개월 만에 다시 돌아옵니다. 이번엔 락 스타 윤도현, 노련미의 조승우, 넘치는 애드리브의 조정석과 같은 기존 배우들 외에도 신예 스타 정문성, 변요한까지 모두 5명의 개성 있는 주인공들의 연기를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공연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다음달부터 두달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4. 이중섭 탄생 100주년전..'황소' 등 전시
화가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맞아 부암동 서울 미술관 ‘이중섭은 죽었다’전이 열립니다. 이중섭 대표작 ‘황소’ ‘환희’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전시는 이중섭이 묻힌 망우리 공원묘지에서 통영, 제주, 도쿄 문화학원 시절 등 시대별로 10개 구역으로 나눠 이중섭의 삶을 역추적 합니다. 화가 이중섭의 다이나믹한 삶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 5월 29일까지 이어집니다.

1. ‘유니버셜 발레단’의 시즌 첫 무대 ‘백조의 호수’
- 유니버셜아트센터 ~4월3일까지
매년 공연마다 매진 사례를 이루는 ‘유니버셜 발레단’이 2016 시즌 첫 무대로 ‘백조의 호수’를 선보입니다. 3년 만에 돌아온 ‘백조의 날개짓’은 유니버셜아트센터에서 다음달 23일부터 만나볼 수 있습니다.
2. ‘모차르트 탄생 260주년 기념 음악회’
- 예술의 전당 3.29(화) 오후 8시
봄과 함께 찾아온 음악 선물이 있습니다. ‘모차르트 탄생 260주년 기념 음악회’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다음주 화요일 예술의 전당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3. 둘레길 150m에서 펼쳐지는 동양화전 ‘백두대간와유’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5월2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벽면을 따라 동양화전이 열립니다. 이번 ‘백두대간와유’ 전시를 통해 아름다운 우리의 멋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전시는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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