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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능력'이 최우선…'능력중심채용' 선언
앵커>
학벌과 스펙 위주의 채용 관행에서 벗어나, 능력과 직무 중심의 채용은, 우리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정부와 경제단체들이, 능력 중심의 채용을 하루빨리 정착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여정숙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생년월일, 가족관계, 출신지역 등은 직무능력과 상관없는 인적사항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은 채용과정에서 불필요한 인적사항들을 요구하고 있고, 취업준비생들은 인적사항을 적거나 스펙을 쌓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채용과정 전반의 불합리한 사항들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들이 실천선언을 마련해 발표했습니다.
'능력중심채용을 위한 실천선언'은 취업준비생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정부와 경제단체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10가지 항목으로 구성됐습니다.
우선, 국가직무능력표준을 활용하고 구직자에게 채용 기준과 절차를 사전에 명확하게 알리기로 했습니다.
또, 학벌이나 스펙 중심의 서류전형은 피하고 합리적인 이유 없이 불필요한 인적사항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면접 시 구직자의 인격을 존중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채용서류 반환, 취업청탁 금지 등의 내용도 담겼습니다.
이와 함께 능력중심채용이 평가, 보상, 교육훈련 등 인사관리 전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도 선포식에 참석해 능력중심 채용은 선진국 도약을 위해서는 반드시 실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sync> 황교안 국무총리
과거, 비효율적이며 구직자들에게 많은 고통을 안겨준 학력이나 학벌, 무분별한 스펙 위주의 채용 등 잘못된 관행을 타파하기 위한 것입니다. 꼭 필요한 인재를 능력중심으로 선발하는 것은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상생의 채용 시스템입니다.
정부는 실천선언이 능력중심채용 분위기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올해부터 매년 경제단체와 함께 기업의 채용 관행을 조사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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