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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중국군 유해 36구 입관식…31일 송환
앵커>
6.25 전쟁 중, 우리 땅에서 전사한, 중국군 유해 36구의 입관식이, 오늘 오후 열렸습니다.
이 유해들은, 이달말 중국으로 보내질 예정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하얀 종이로 유해 한점 한점을 조심스레 쌉니다.
작은 뼛조각 하나도 함부로 하지 않는 손길에 정성이 가득합니다.
입관된 유해는 모두 36구.
국방부가 지난해 발굴한 것으로 신원조사 결과 중국군으로 판정된 유해들입니다.
sync>이학기 대령/유해발굴감식단장
(중국군 유해가 발굴된 지역은 경기도 연천 지역 등 휴전선 남방 지역의 주요 격전지에서 발굴됐습니다.)
전사자가 지니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도장과 탄환 등 유품 649점도 함께 발굴됐습니다.
두농이 중국대사관 국방무관 등 중국측 관계자도 입관식에 참석해 우리 정부의 송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중 양국은 지난 2014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우리 땅에서 발굴된 중국군 유해를 중국에 송환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재작년에 437구, 작년에는 68구의 중국군 유해를 중국으로 송환했습니다.
이번에 입관된 유해는 오는 31일 인천공항에서 한중 공동 유해 인도식 행사를 통해 중국측에 송환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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