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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핵 대응 7조 9천억원…국방중기계획
앵커>
국방부가 내년부터 5년간의 중기 국방발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북한 핵과 미사일 대응을 최우선으로, 5년간 총 226조5천억원이 투입됩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점차 높아지고 있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해 내년부터 5년간 7조 9천억원이 투입됩니다.
sync>문상균/국방부 대변인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 등 북한의 현실적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먼저 북한의 핵공격을 사전에 탐지하고 선제 타격하는 킬 체인 구축에 5조 4천억원이 들어갑니다.
이를 통해 군용 정찰위성과 핵시설을 타격할 전략미사일 등이 확보될 예정입니다.
특히 북한의 전력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첨단 탄소섬유탄 개발을 위한 예산도 처음 반영했습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KAMD 구축에는 5년간 2조 5천억원이 투입됩니다.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 탐지를 위한 레이더와 요격 미사일 확충에 예산이 집중될 계획입니다.
북한군 국지도발과 전면전에 대비한 역량 강화 사업에는 24조 1천억원이 들어갑니다.
230mm 다연장 천무의 실전배치를 늘리고 전술지대지 무기를 확충해 북한 방사포 타격 능력을 향상할 계획입니다.
바다에서는 고속정과 3천톤급 잠수함 등을 전력화해 북한의 NLL 도발 등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FX사업의 차질없는 이행으로 F-35A 전투기를 전력화하고 KF-16의 성능을 개량하는 등 공군 전력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장병의 개인 장구류와 복지여건도 대폭 개선됩니다.
전투배낭과 개인천막, 방탄헬멧 등 신형 개인 장구류가 패키지로 보급됩니다.
병사 월급도 2021년까지 상병기준 올해보다 27% 인상된 22만 6천 100원으로 조정됩니다.
국방부는 이같은 중기계획을 통해 내년부터 5년간 모두 226조 5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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