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수 조달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나라장터 엑스포'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취업박람회도 함께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최영은 기자가 가봤습니다.
[기사내용]
한낮의 뜨거운 햇빛으로 에너지를 만드는 태양열 블록입니다.
축적된 태양열을 이용해 해가 지면 LED 조명을 비추고, 휴대폰을 무선으로 충전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이처럼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진 신생 스타트업 기업은 물론 기술력이 좋은 조달업체들이 나라장터 엑스포에 모였습니다.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나라장터 엑스포는 그 어느 때보다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인터뷰> 정양호/ 조달청장
"올해는 경기도 특별관, 해외 기업관 등을 신설해서 전시 공간을 두 배 이상 확장했습니다."
해외 바이어들의 참가 규모도 지난해 7개국 16명에서 올해는 24개국 110여 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행사를 통해 935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뒀는데, 올해는 참가 바이어 규모가 늘어난 만큼 14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PIP 인터뷰> 모하메드/ 알제리 바이어
"한국업체 제품들의 품질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전통 상품이나 최신 기술로 만들어진 상품의 품질이 굉장히 높은 수준이고, 세계 시장에서도 큰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해외시장 진출에 대해 해외바이어와 1:1로 상담할 수 있는 전용 부스가 마련돼 우리 업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탠딩> 최영은기자/michelle89@korea.kr
이번 행사에서는 또 우수한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취업박람회가 함께 진행됩니다.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예정자 등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200여 개 업체에서 600개 이상의 일자리에 대한 취업 상담이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고민과 청년실업 문제가 함께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박람회는 다음달 1일까지 이어집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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