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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유해 36구, 중국으로 송환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중국군 유해 36구, 중국으로 송환

등록일 : 2016.03.31

앵커>
6.25 전쟁 중, 우리땅에서 전사한 중국군 유해 36구가 오늘 중국으로 보내졌습니다.
그동안 3번의 송환이 이루어졌는데요,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우리 군 의장대가 경건한 발걸음으로 중국군 유해함을 전달합니다.
유해함에 오성홍기가 덮이고 묵념에 이어 유해함은 고국으로 돌아갈 비행기에 오릅니다.
6.25 전쟁 당시 전사한 중국군 유해 36구가 중국측에 인도됐습니다.
국방부가 지난해 발굴한 것으로 DNA 분석 등을 통해 중국군으로 판정된 유해들입니다.
지난 2013년 이후 세차례의 중국군 유해 송환을 통해 모두 541구의 유해가 중국측에 전달됐습니다.
sync>황인무/국방부 차관
(중국군 유해송환은 한국과 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내실화를 위한 디딤돌이자 증표라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를 크게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sync>더우위페이/중국 민정부 부부장
(한중 양국의 우호관계는 한 단계 발전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한국 측과의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승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송환된 유해는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 있는 항미원조 열사능원에 안장됩니다.
6.25 당시 참전한 중국군은 135만 명. 이중 11만여명의 유해가 우리나라에 묻혀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방부는 아직 찾지 못한 중국군 유해에 대한 발굴 사업을 지속해나갈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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