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안전대책의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4대분야 17개 과제를 정해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안전산업도 육성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이충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2년 동안, 안전혁신 마스터플랜과 컨트롤타워 구축 등 재난관리 시스템 선진화를 추진해 온 정부.
앞으로는 안전대책과 관련한 가시적인 성과 도출에 정책력을 모을 방침입니다.
안전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황교안 국무총리는 4대 분야 17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황교안 국무총리
안전관리 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뿌리 내리게 하고,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우리의 과제입니다.
정부는 우선, 육상과 해상, 항공의 안전사고와 화재, 산업재해 분야에 대한 사고피해 감축목표를 제시하고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대책을 추진합니다.
또, 지하공간과 공연장 등 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고, 원전과 에너지, 고층 건축물 같은 고위험 중대사고 우려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위기대응 매뉴얼도 보완할 방침입니다.
한편, 참석자들은 안전산업 육성 추진 상황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황 총리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안전산업 육성과 이를 통한 새로운 창조산업이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황교안 국무총리
국민안전 로봇·안전센서 등 첨단기술 개발을 위해 관련 연구개발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것입니다.
정부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재난안전관리를 과학화하는 등 안전 신기술을 개발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으로, 소방웨어러블 기기와 국민안전로봇 등 8대 과제에 올 한해에만 447억원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안전혁신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처음 열린 안전관계장관회의에서는, 농어촌 급수취약지역 지방상수도 확충 방안 등 봄철 가뭄대책 추진상황과 국가안전대진단 중간점검결과를 점검하고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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