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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재래식 공장 6백 곳…스마트 공장으로 전환

위클리 국민리포트

재래식 공장 6백 곳…스마트 공장으로 전환

등록일 : 2016.04.11

앵커>
스마트 공장하면 대기업을 떠올리시는 분이 많으실 텐데요.
중소기업에 이어 주물생산시설 같은 재래식 공장도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됩니다.
문인수 국민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주물공장입니다.
30여명의 직원들이 시뻘건 쇳물을 형틀에 부어 자동차 소음기 파이프를 연결하는 이음쇠를 만들고 있습니다.
전기로의 쇳물 출탕작업에서부터 슬러지를 거르고 쇳물을 형틀에 부어 제품을 만드는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집니다.
컴퓨터가 사람을 대신해 작업을 진행하면서 일손이 줄고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이 공장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한 스마트 자동화로 생산성과 정밀도가 크게 향상됐습니다.
이 회사는 작업공정을 전산화하면서 편의성은 물론 품질과 신뢰도 향상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인터뷰> 장용환 대표 / 부천주물
“POP구성을 하면서 전산화돼 회의할 때 굳이 특별한 자료 필요 없이 컴퓨터를 열어서 그때그때 불량품질이라든지 아니면 생산성이라든지 이런 것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경제적이죠)“
태블릿 PC를 이용한 공정별 회의는 제품의 불량률을 줄이고 표준화로 이어졌습니다.
수기로 이루어지던 작업일지도 컴퓨터가 처리하기 때문에 남은 일손을 공기단축으로 돌릴 수 있어 생산성도 향상됐습니다.
인터뷰> 고현웅 차장 / 부천주물 기술개발팀
“어떻게 보면 비산먼지나 환경적인 면에서 열악하기 때문에 통신이라든지 기술 환경 자체가 여유롭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이런 부분을 연계하는 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이 공장처럼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한 중소기업은 지금까지 6백여 개나 됩니다.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이 지난 연말 스마트공장의 성과를 측정한 결과 생산성과 고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박진우 단장 /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
“270개 정도를 성과 측정해 보니까, ICT로 전환하는데 4개월에서 6개월 걸리거든요. 평균 생산성 향상이 30%정도 고용증가가 16%정도 나왔습니다.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은 만개의 재래식 생산 시설을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우선 내년까지 6백 곳의 생산 공정을 전선화하기로 했습니다.
국민리포트 문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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