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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5차 핵실험' 징후 지속 포착…총력 저지
앵커>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5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만약에 있을지도 모를 핵 실험을 저지하기 위한 주변국과의 공조에 외교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리포팅>
정부는 북한이 조만간 5차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이 이번 주말에라도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 사이트 38노스도 풍계리 핵실험장 내에서 많지는 않지만 차량과 장비의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통상 핵실험 준비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일어나다 실험 직전 움직임이 뜸해졌던 만큼 실험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북한은 대외적으로 5차 핵실험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 리수용 외무상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2030 지속가능 개발목표고위급회의' 기조연설에서 "지금 한반도에서는 미국의 핵시설이 동원된 핵전쟁 연습이 이뤄지고 있다며 핵에는 핵으로 대응하는 것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5차 핵실험이 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소형화된 핵탄두를 지하 갱도에서 폭파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차까지의 핵실험이 미사일에 탑재가 가능한 무게 1톤 이하의 핵탄두 개발을 위한 과정이었다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등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5차 핵실험 저지에 외교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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