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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제2의 중동붐' 발판…수주규모 52조원 기대

KTV 830 (2016~2018년 제작)

'제2의 중동붐' 발판…수주규모 52조원 기대

등록일 : 2016.05.03

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이번 한-이란 정상회담에서의 경제 성과는 그 규모가 상당한데요.
제2의 중동붐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입니다.
계속해서,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와 이란 사이에 공식적으로 체결된 가계약과 MOU 규모는 371억달러.
여기에 일부 사업의 2단계 공사까지 합하면 최대 456억 달러, 우리돈으로 52조원까지 수주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 외교 성과로 제2의 중동붐 조성에 발판이 마련된 셈입니다.
녹취>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금번 이란 방문은 제2중동붐의 한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이란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116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건설사업 참여가 추진되는데 이스파한-아와즈 철도사업에 53억 달러, 테헤란-쇼말 고속도로 사업 등이 진행됩니다.
236억 달러 규모의 석유 가스 전력 등 에너지재건사업 가운데는 그동안 경제제재로 중단됐던 사우스파 LNG 플랜트 건설 사업 협상과 바흐만 정유시설 프로젝트가 포함됐습니다.
보건·의료 분야에선 17억 달러 규모의 6개 병원 건설 사업과 1억5천만 달러 규모의 의료생산단지 구축사업이 추진됩니다.
양국의 복합문화 공간인 K-타워와 I타워를 테헤란과 서울에 각각 설치하는 작업도 양국 공동선언문에 반영됐습니다.
현장음>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이란으로서는 다른 어떤 국가와 달리 한국의 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양국 간 문화 분야의 협력 관계가 앞으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예상됩니다."
중동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란의 ICT 시장은 오는 2020년 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나라와 이란은 이란이 구상중인 중동지역 광대역망 구축에 대비해 협력기반을 조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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