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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품은 조치원역…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청춘 품은 조치원역…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등록일 : 2016.06.10

앵커>
꿈, 도전, 그리고 열정!
청춘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죠?
소통 문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는 조치원역 광장에서 열정적인 록공연이 열렸습니다.
그 현장 최신영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조치원역 광장이 들썩입니다.
열정적인 록 음악에 관객들은 무대를 향한 손짓을 합니다.
역에서 만난 록 공연은 여행길에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윤은영 / 울산시
"학생들 공연 수준도 아주 높고 여행하면서 뜻밖에 이런 공연을 만나게 돼서 큰 즐거움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연에 취하고 음악에 취한 이들은 몸을 흔들며 그들과 호흡합니다.
이에 화답하듯 가수들은 더욱 정열적인 몸짓으로 관객들과 함께합니다.
인터뷰> 최주훈 / 고려대 중앙록밴드 '1905'
"무대에 설 때 관객 분들이 호응해 주시면 항상 새롭고 기쁜 마음으로 하게 되는데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열창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할 것 없었던 작은 역사가 록이라는 문화 콘텐츠로 시민들은 물론 여행객에게 다가갑니다.
하단> 최신영
“바쁜 걸음만 오고가던 조치원 역사에서 시민과 대학생이 한데 어우러져 열정적인 록 공연을 즐기고 있습니다.“
'탈(脫/Exodus)' 이라는 주제로 이틀 간 열린 역 광장 록 공연은 대학생 동아리 14개 팀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김도은/ 고려대 사회학과
"아직 어색해 하시고 어려워하시는 것 같은데 조금씩조금씩 열심히 준비했구나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두 번째인 이번 축제는 조치원역의 낡은 이미지를 씻어내고 젊고 활기찬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코레일의 도움을 받아 지역 대학생들이 기획한 겁니다.
인터뷰> 김영혁 대표 / 세종밴드연합
"조치원이 아무래도 유동인구도 적고 문화 콘텐츠가 실질적으로 부족한 동네잖아요. 우리 힘으로 이제 큰 공연을 기획을 해서 지역 사회에 많은 사람들한테 값싸고 질 좋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을 하고 학생들은 큰 무대에서 공연을 함으로써 자아실현을 하고 그것을 위해서 기획을 하게 됐는데요."
세종시의 관문인 조치원역이 환경 개선에 이어 공연까지 열리면서 젊음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활기찬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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