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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전력·가스, 민간 개방으로 경쟁체제 도입

KTV 830 (2016~2018년 제작)

전력·가스, 민간 개방으로 경쟁체제 도입

등록일 : 2016.06.30

앵커>
에너지 공공 기관에 대한 기능조정 방안 후속조치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독점으로 운영돼 왔던전력과 가스 시장에 경쟁 체제가 도입됩니다.
곽동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공공기관 기능조정 후속조치의 핵심은 민간 개방을 통한 경쟁체제 도입입니다.
독점적 지위를 인정하지 않고 민간과 자유롭게 경쟁해 보다 나은 서비스로 국민의 선택을 받으라는 겁니다.
먼저 한국전력이 독점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력 소매시장은 민간개방 정도가 단계적으로 더욱 확대됩니다.
가스공사 독점인 천연가스 시장도 오는 2025년부터 도입과 도매시장이 단계적으로 민간에 개방됩니다.
가스시장에 경쟁체제가 도입되면 국제 가스시장 수급상황에 보다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해져 도입비용이 절감되고 결과적으로 소비자에게도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생산 원가 상승 등으로 지난해 1조 6천억원의 적자를 낸 한국석탄공사는 감산과 인원감축이 강도높게 추진됩니다.
인터뷰>우태희/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가격 현실화를 통한 석탄수요 감소 추이에 따라 추진될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석탄공사 노사 간 합의를 통해서 마련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남동발전 등 다섯개 발전사와 한전 KDN, 가스기술공사, 한수원 등 8개 에너지 공공기관은 내년부터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투명성을 높이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조칩니다.
다만 지분의 20~30%만을 상장해 민영화가 아닌 혼합소유제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효율적인 물관리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이 운영중인 10개 발전용 댐의 관리는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돼 일괄 운영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기술개발로 1,2등급 비중이 높은 김치냉장고 세탁기 TV 가스온수기 등 4개 가전제품에 대해 에너지 효율등급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연간 170억원의 전력 절감과 함께 51톤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름철 전력수급은 일단 올해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폭염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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