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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자원개발 추진체계 개선방안
앵커>
정부는 오늘, 제14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자원개발 추진체계 개선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자원개발 공기업의 경영실적이 악화되고 저유가 상황이 이어져서, 정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개선방안 주요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녹취>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금번 대책은 자원개발 공기업의 내실화, 민간기업의 참여 활성화를 돕는 방향으로 국가 차원의 자원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서 3대 분야, 9개 세부과제를 마련하였습니다.
먼저, 자원개발 공기업들의 부실 또는 비핵심자산을 정리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석유공사는 비핵심자산을 단계적으로 정리하고, 핵심자산 위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광물공사는 해외자원개발 기능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민간지원 전문기관으로 재편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유관기관과의 통합방안도 검토토록 하겠습니다.
가스공사는 핵심자산 위주로 자산을 구조조정하고 있고, 앞으로 신규 사업은 도입 연계 사업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둘째, 앞으로 부실이 재발되지 않도록 공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공기업이 보유한 자산에 대해서 상시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매각까지 전 주기를 철저히 관리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자회사의 부실이 본사로 전가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는
한편, 경영성과 평가 강화, 책임사업부제 도입, 자원개발 전문직위제 도입 등으로 전문성도 강화토록 하겠습니다.
특히 하베스트, 다나, 볼레오, 암바토비 등 투자의 비중이 높은 4대 해외사업을 중점 관리토록 하겠습니다.
셋째, 민간의 자원개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 정부의 지원 제도를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서 계속 확대해 나가고, 또 공기업-민간 공동 진출 모델도 확산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금번 개선방안이 시행되면 국가 차원의 자원개발 물량이 2017년까지는 다소 감소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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