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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시장에서 장도 보고 서커스도 보고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시장에서 장도 보고 서커스도 보고

등록일 : 2016.07.01

앵커>
전통시장과 서커스는 둘 다 즐거움과 정감이 짙게 묻어나는 대상들인데요.
이런 공통점을 지닌 전통시장과 서커스 공연이 만났는데 손님은 물론 상인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오옥순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즉석 상황극과 재치 있는 입담, 다양한 묘기에 웃음과 박수가 이어집니다.
전통시장에서 만난 흥겨운 서커스에 손님들은 발길을 멈추고 즐거워합니다.
인터뷰> 옥세나 / 서울 광진구
"장도 보고 서커스를 하게 돼서 우연히 아이들과 보게 됐는데 너무 즐거워서 재미있게 봤고…“
이번 공연에 참여한 서커스단은 5개 팀으로 거리 공연에 익숙한 실력 있는 예술가들로 구성됐는데요.
전통시장의 좁은 공간에서도 재치 있게 공연을 이끌어가면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이성형 / 나홀로 서커스 마린보이
“전통서커스와는 약간 다른 현대서커스지만 서커스가 시민들을 찾아와서 그 자리에서 펼치는 것에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거워하시고 행복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서커스 공연은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전통시장의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류성래 이사장 / 중곡제일골목시장 협동조합
“저희 중곡제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도입하여 각종 이벤트를 통해 최대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내 4개 전통시장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커스 예술의 저변도 넓히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김세진 / 서울문화재단
"침체된 서울시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 시키고, 보다 많은 대중 분들에게 서커스라는 공연 장르의 대중성을 확산하기 위해서 계획하게 된 사업입니다."
시장을 찾아 나선 서커스는 전통시장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공연 단체들에게는 시민들과 가까이 만나고 소통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오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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