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래 유망 산업을 육성합니다.
할랄·코셔와 반려동물 등 5개 분야인데요.
계속해서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우리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새로운 수출산업을 육성해 투자를 촉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할랄·코셔와 반려동물, 부동산 서비스 등 5개 유망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할 방침입니다.
우선, 빠르게 인구가 늘고 있는 중동시장을 잡기 위해 할랄·코셔 산업의 까다로운 인증 과정을 대폭 개선합니다.
할랄 전문분석기관 5곳을 운영하고, 다른 나라에서 할랄 인증을 받았을 경우 교차 인정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식품 이외에 화장품, 콘텐츠 분야를 육성하고, 중동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합니다.
반려동물 산업은 반려동물 보호와 관련 산업을 중심으로 육성됩니다.
우선, 생산시설 허가제와 개체관리카드 등록시스템을 도입해 반려동물 생산, 유통단계를 정비하고, 미신고 생산업체와 동물 학대 업체에 대한 벌금을 상향 조정합니다.
산업 기반 확충을 위해 동물 보험과 의약품 제조 수입관리자 자격을 확대하고, 동물병원 개설을 협동조합 형태로 허용합니다.
최근 주택에 대한 인식이 '소유'에서 '거주'로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주택 임대시장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싱크> 유일호 기획재정부 장관
"세제지원과 규제개선을 통해 민간의 임대주택 투자를 촉진하고 리츠 등 간접투자상품의 공모·상장을 활성화하며, 자산관리, 임대, 임대관리 등을 포괄적으로 수행하는 종합 부동산서비스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스포츠산업의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프로구단에 대한 경기장 임대기간을 25년에서 50년으로 대폭 확대하고, 공공체육시설의 민간위탁을 활성화합니다.
또한, 교육, 체험, 공연 기능이 복합된 K스포츠 타운 조성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2025년까지, 30배 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가상현실 산업도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키워나갈 방침입니다.
상암 DMC에 VR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펀드를 조성해 VR 콘텐츠 개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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