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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무역투자진흥회의…'최고의 상품' 강조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무역투자진흥회의…'최고의 상품' 강조

등록일 : 2016.07.07

앵커>
오늘 청와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무역투자진흥회의가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가 위기를 극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충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
박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미국 시인 랠프 월도 에머슨의 글귀를 인용했습니다.
'좋은 쥐덫을 만들면 어디에 있든간에 이것을 사기 위해 사람들이 찾아온다'는 내용으로 '더 좋은 쥐덫', 이른바 '더 좋은 제품'의 중요성을 강조한 겁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만약에 당신이 더 좋은 책을 쓰고, 더 좋은 설교를 하고, 더 좋은 쥐덫을 만든다면 당신이 외딴 숲 속 한가운데 집을 짓고 산다 하더라도 세상 사람들은 당신의 집 문 앞까지 반들반들하게 길을 다져놓을 것이다. 여기서 쥐덫은 지금으로 말하면 제품이라고 할 수가 있겠죠.“
이어 "세계 흐름이 보호주의냐 개방정책이냐에 따라 영향받고, 특히 환율같은 것에 항상 출렁거린다"고 지적한 뒤 "이것을 극복하는 방법은 최고의 서비스와 최고의 질을 지향하는 발상의 전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민족이 가진 위기극복의 저력도 강조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과거에 우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잿더미 위에서 오늘의 발전을 이룬 그런 저력을 갖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새로운 수출유망 품목을 창출하고 투자활성화 대책도 선제적으로 수립해서 차질없이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국민들과 약속한 대형투자사업들도 하루빨리 결실을 맺어 국민과 그 성과를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신산업육성과 관련해 수소차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수소승용차는 탄소배출이 없을 뿐 아니라 운행 중 경유승용차 두대분의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고, 비상시에는 전력공급도 가능합니다."
그러면서 "세계 최초로 수소차를 개발한 기술력이 있기 때문에 국내시장부터 활성화하는 노력을 적극 펼쳐 미래 친환경차 세계시장을 선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우리 선조들은 계속된 경작으로 밭의 지력이 약해지면 풍부한 영양분을 가진 새 흙을 채워놓고 땅을 깊게 갈아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었다"며 이같은 선조들의 지혜를 이어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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