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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사드, 환경영향평가 추진…"3단계 방식 협의"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성주 사드, 환경영향평가 추진…"3단계 방식 협의"

등록일 : 2016.07.18

한미 군 당국이 성주에 사드를 배치하기 위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총 3단계에 걸쳐 전자파의 유해성 등이 종합적으로 분석될 전망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경북 성주 사드 배치와 관련한 환경영향평가가 실시됩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군 측에 부지를 공여하기 전에 법에 따라 환경영향평가를 하도록 돼 있다며 사드 배치 전과 배치 완료 후, 사드 운용 중, 3단계로 평가를 진행하는 방안을 미군 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사드 전자파의 유해성 여부와 농작물에 끼치는 영향 등을 분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위해 조만간 주한미군지휘협정 시설구역 분과위원회를 열고 부지 공여와 환경영향평가의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미군 군 당국은 오늘 태평양 괌 기지 사드 포대를 우리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미군이 사드 포대를 언론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우리 취재진은 사드 레이더의 실물과 운용상황 등을 둘러보고 전자파 측정에도 직접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군은 지난 14일 사드와 유사한 국내의 그린파인과 페트리엇 전자파 측정 현장을 이례적으로 공개했으며 이들 레이더는 모두 안전 허용치를 한참 밑도는 전자파를 기록했습니다.
군 당국은 앞으로도 사드의 유해성과 관련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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