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게임 마이스터고' 2019년 문연다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게임 마이스터고' 2019년 문연다

등록일 : 2016.07.18

앵커>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는 게임은, 이제 여가생활의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정부가 오는 2019년 게임 마이스터고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게임진흥책을 내놨는데요, 이소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게임에 대한 인식은 보통 양분됩니다.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의 핵심 창조콘텐츠 산업.
혹은 과몰입이나 중독같은 부작용이 우려돼 통제해야 할 대상.
최근에 와서는 보편적인 여가문화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작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실시한 한 조사결과를 보면 국민의 약 75%가 게임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게임은 점차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부가가치 또한 큽니다.
게임산업은 연간 10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수출액은 30억 달러, 우리돈 약 3조 4천억원에 달합니다.
정부가 게임문화진흥계획을 확정한 것도 이런 분위기와 현상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우선 모두의 게임문화가 되도록 공감대 형성에 나섭니다.
싱크>이준식 사회부총리
"게임 이용자와 개발자, 학부모와 교사가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등 게임문화 캠페인을 전개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몰입이 아닌 자기 조절적 게임을 하도록 균형 잡힌 게임 이용법에 대한 교육도 강화돼 교재도 개발될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게임 분야에서 창의력을 개발하고 진로를 탐색하도록 자유학기제와 방과 후 활동과도 연계됩니다.
게임과 관련된 직업군을 배우고 진로를 설정하며 아이들이 직접 콘텐츠를 개발해보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2019년에는 게임마이스터고도 설립될 계획입니다.
마이스터고는 실무형 개발자를 양성하고, 학생들이 실습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강제적 셧다운제도 부모선택제로 개선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효과적인 게임 지도를 할 수 있도록 친권자가 요청하면 심야시간에도 청소년들이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게임 과몰입에 대한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과몰입 힐링센터도 내년에 4곳이 더 마련됩니다.
이 곳에서는 체험형 과몰입 예방, 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게임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선순환되는 게임문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