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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본말전도…야당 의원 방중 재검토 촉구"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靑 "본말전도…야당 의원 방중 재검토 촉구"

등록일 : 2016.08.07

앵커>
청와대는 사드배치에 대한 중국 관영매체의 보도와 야당 의원들의 방중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청와대는 야당 의원들의 방중계획 재검토를 강력하게 촉구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네임수퍼>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
그동안 수차례 밝혔듯이 사드 배치는 북한의 점증하는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서 결정된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안위와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대해 억측성 보도와 야당의원들이 사드 배치 문제 관련 의견 교환을 위해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는 등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느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지속적인 도발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에서 사드배치 결정이 이러한 도발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것 등은 본말이 전도된 것.
사드배치 결정을 하게 된 근본 원인은 점증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인 만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사라지면 사드 배치도 필요없을 것.
중국 측은 우리의 순수한 방어 조치를 문제삼기 이전에 10여차례 이상 탄도미사일 발사 등을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깨고 있는 북한에 대해 보다 강력한 문제제기를 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 더민주 의원 6명이 사드 관련 의견 교환을 한다며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하려는 계획은 다시한번 재검토를 해야 하는 사항이라고 생각.
이들 의원들은 이번 방중이 외교의 일환으로 사드문제 관련 중국 측의 입장을 듣고 한중 관계의 손상이 가지 않는 방향으로 중국 측에 협조를 구하는 예정이라고 하나 정치인들 입장에서 다른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위중한 안보 이슈와 관련해서는 국익을 최우선하는 것이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이고 정부와 사전에 협의가 있어야 하는 것이라 생각.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 측이 각종 매체 등을 통해 사드 배치 반대 입장 하에 벌이고 있는 여러 활동들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그 심각성 지적하고 있느데 이번 방중 의원들의 진위가 어디있든간에 중국측의 입장을 강화하고 내부 분열을 심화시키느 계기가 될 것으로 우려.
지금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그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북한의 도발과 핵을 포기시키려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상적인 국가라면 자국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안보 문제와 관련해 이웃 국가들의 눈치를 보느 것이 국민들의 안보 위협을 앞서 수는 없듯 부디 정치권에서 국민의 안위를 위해 정부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6분의 방중계획을 재검토하여줄것을 의원 각자 및 지도부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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