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경제살리기 동참 기대"…중소·영세 상공인 중심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경제살리기 동참 기대"…중소·영세 상공인 중심

등록일 : 2016.08.12

앵커>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은 중소·영세 상공인과 서민에 초점을 맞췄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은 사면 대상자들이 경제살리기에 동참해 줄 것을 기대했습니다.
계속해서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초기부터 강조했던 '절제된 사면' 기조가 이번에도 적용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광복절 특별사면안 처리를 위해 소집된 임시국무회의에서 국민 화합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기 위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음> 박근혜 대통령
"모쪼록 이번에 사면을 받은 분들 모두가 경제 살리기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함께 힘을 모아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정부는 이번 사면에서 중소 영세-상공인과 서민의 부담을 더는 데 초점을 뒀습니다.
현장음> 김현웅/ 법무부 장관
"중소 영세 상공인과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다시금 생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재기의 기회를 부여하는 데 그 취지를 두었습니다."
경제인의 경우에는 사회 기여도와 죄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소기업 관계자 등을 사면 대상으로 선정했고, 정치인과 공직자의 부패-선거범죄 등을 사면 대상에서 철저히 제외시켰다는 것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고령자나 장애인, 중증환자 등 소외계층 수형자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지만, 살인이나 강도, 성폭력 등 강력범죄 사범에겐 사면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함께 운전면허 행정처분에 대해서도 특별감면이 실시됐습니다.
교통법규 위반으로 벌점을 받았거나 면허가 정지-취소 처분된 경우 운전대를 잡게 됐지만, 음주운전과 난폭운전 등 사회적 비난 소지가 큰 행위는 배제해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했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