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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한다
앵커>
전기차 운전자들의 가장 큰 불편은.. '충전'이라고 합니다.
내일부터는, 아파트 주차장에서도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게 되고, 충전기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아파트 주차장 전기콘센트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게 됩니다.
환경부는 서울 20곳, 대구 16곳 등 전국 71곳의 아파트 주차장 전기콘센트에 전기차 충전 식별 장치 1,200여 개를 설치했습니다.
현장멘트> 정지예 기자 / jjy6012@korea.kr
이렇게 전기차 충전 식별 장치가 설치돼 있는 걸 보실 수 있는데요.
충전을 하는 동안 장치에서 이동형 충전기의 정보와 충전량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충전 식별장치가 부착된 전기콘센트에서 전기차를 충전하려면 전용 이동형 충전기가 필요합니다.
현재 전기차 신규 구매자에겐 이동형 충전기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고, 기존 전기차 소유자는 이동형 충전기를 구매해 사용하면 됩니다.
인터뷰> 심재호/ 'ㅍ' 전기차 충전업체 총괄팀장
이동형 충전기의 장점은 일단은 아파트 자체에서 같은 주민들에게 불편함 없이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전기콘센트를 이용하면 충전까지 약 8~9시간이 걸려 급속충전기 20~30분, 4~5시간이 걸리는 완속충전기보다는 긴 편입니다.
대신 충전요금은 급속충전기 요금보다 약 30% 정도 저렴하고, 전기요금처럼 월 1회 납부하면 됩니다.
인터뷰> 정희원/ 대전 유성구
서울과 대전을 오가고 있는 입장인데 서울에서 별다른 공사 없이 태그 부착만으로 충전이 가능하고 대전에 왔을 때도 간단한 태그 부착만으로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또, 전기차 충전 카드와 충전기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기존엔 기관이나 회사별로 각각 회원카드를 발급해왔고, 해당 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충전기도 한정돼 있었습니다.
이제부턴 하나의 카드로 모든 충전기의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타 기관이 설치한 충전기를 이용하려면 회원정보 활용과 충전기 이용 약관에 동의하거나, 카드를 새로 발급받으면 됩니다.
충전요금은 카드 회사에 따라 신용카드나 계좌 예치금 방식, 또는 월 1회 납부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11월부터는 전국의 전기차 충전기 정보를 담은 모바일 앱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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