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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중일, 北 미사일 도발에 "국제사회 대응 주도"

KTV 830 (2016~2018년 제작)

한중일, 北 미사일 도발에 "국제사회 대응 주도"

등록일 : 2016.08.25

앵커>
오늘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한중일 외교장관은,
국제사회의 대응을 주도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정유림 기자입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도쿄에서 만난 한국과 일본, 중국의 외교수장들은 북한의 도발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발사를 '용인할 수 없는 도발'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위협에 대해 국제사회의 대응을 주도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북한의 위협이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라며, 국제사회가 단합된 입장을 굳게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ync> 윤병세/ 외교부 장관
"다양한 지역 및 글로벌 무대에서 국제사회가 단호하고 단합된 입장을 계속 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앞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도 북한 미사일 발사가 주요 의제였습니다.
윤 장관은 "한중간 긴밀한 협력 하에 강력한 대북메시지를 발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중국이 안보리 결의를 계속 엄격히 이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한국과 전략적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서는 양국은 기본 입장을 교환하고 이와 관련된 소통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윤 장관은 특정 사안으로 양국 관계 발전의 대국이 저해되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윤 장관은 회의가 끝난 후 한국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의견을 잘 조율하면 4분기 적절한 시점에 한중일 정상회의가 실현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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