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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해경·해군' 중국어선 불법조업 대비 합동단속훈련

KTV 830 (2016~2018년 제작)

'해경·해군' 중국어선 불법조업 대비 합동단속훈련

등록일 : 2016.08.29

앵커>
본격적인 성어기를 앞두고, 해경과 해군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대비한 합동 단속훈련을 벌였습니다.
김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중국어선이 우리 영해에 불법으로 침범해 조업활동을 벌입니다.
곧바로 우리 해경과 해군이 출동해 퇴선 명령을 내렸지만 중국어선은 이에 불복하고 붉은색 연기를 내뿜으며 화염공격 시작합니다.
이에 우리 해경과 해군은 신속하게 차단작전을 펼칩니다. 현장음>아나운서
"등선방해용 차단벽과 조타실을 폐쇄한 중국어선 3척이 정선명령에 불음, NLL북방으로 도주 중입니다.“
중국어선이 도주하려 하자 해군고속정 편대가 도주로를 차단하기 위해 고속으로 추월합니다.
실제상황을 방불케하는 이곳은 해경과 해군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불법 외국어선 합동 단속훈련 현장입니다.
이번 훈련은 본격적인 중국어선 성어기를 앞두고 서해 배타적경제수역과 북방한계선 해역 불법 외국어선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이주성 / 국민안전처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장
"우리 해양 경찰과 해군은 이런 합동 훈련을 통해 앞으로 긴밀하게 협조해서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해서는 보다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중국 선원들의 저항을 막기 위해 항공기에서 최루액이 들어있는 물풍선이 떨어집니다.
이에 놀란 중국선원들은 출입문을 폐쇄하고 실내로 대피합니다.
중국어선의 저항이 없는 틈을 타 우리 해경과 해군이 차단벽을 제거하고 출입문까지 개방합니다.
현장멘트>김성현 기자 / kshyeon88@korea.kr
이번 훈련에는 선원이 고의로 바다에 빠지거나 선박 기관실을 고장내는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와 예인훈련도 함께 실시됐습니다.
우리 해경과 해군이 조타실을 개방하고 진입하자 처벌이 두려운 선장이 바다에 뛰어듭니다.
바로 우리 헬기에서 특공대원이 구조작전을 신속하게 펼칩니다.
해군고속함정이 나포한 중국어선 4척을 우리측 영해로 안전하게 데리고 오며 모든 훈련을 마쳤습니다.
박근석 / 국민안전처 인천해양경비안전서 순경
"중국어선들이 우리 해양에서 불법 조업을 하지 못하도록 많은 훈련과 철저한 노력을 통해서 우리 해양주권을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해양경찰 경비함정 23척과 헬기 1대, 해군 고속정 4척, 민간어선 3척을 포함해 모두 30척이 동원됐고 특공대 등 37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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