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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인문·사회계열 대학생 직무체험 지원 늘린다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인문·사회계열 대학생 직무체험 지원 늘린다

등록일 : 2016.09.06

앵커>
인문계 전공자의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한 상황인데요.
정부가 인문·사회계열 대학생에게 현장 직무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대학이 재정지원사업비 예산을 학생 직무체험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2014년 4년제 인문계열 대학 졸업생 취업률은 45.5%로 공학계열 취업률보다 20%나 낮았습니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인문계열 학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부처간 협업에 나섭니다.
우선 교육부의 재정지원사업비 가운데 현장실습 예산을 재학생 직무체험의 대학부담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직무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대학으로부터 최대 4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고용부는 직무체험이 학습의 연장인 점을 고려해 학습프로그램 운영 지원금을 기업에 지원해 인문·사회· 예체능계열 학생 활용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pip>임영미 /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지원과장
"고용부에서는 기업에게 지원금을 주고 재정지원 사업이 대학과 매칭해서 학생들의 직무체험을 도와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아울러 4년제 대학 외에 전문대학도 사업대상에 포함시키고 대학모집도 기존 공모방식에서 수시 모집·선정 방식으로 변경해 이달 안에 참여대학을 추가 모집할 예정입니다.
또 소속대학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으면 직무체험을 못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인턴제 민간위탁기관을 활용한 개인형 직무체험을 신설했습니다.
개인형 직무체험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청년인턴제 민간운영기관을 통해 직접 참여신청을 하면 됩니다.
이밖에 정부는 전문대와 연계한 일반고학생 위탁 직업 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대학을 직업훈련기관으로 인증하고 고용보험기금 등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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