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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아세안 FTA 추가자유화 협상 가속"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한-아세안 FTA 추가자유화 협상 가속"

등록일 : 2016.09.06

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현지 국영 언론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아세안 FTA 추가자유화 협상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라오스와의 우호 협력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켜나가길 희망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라오스 현지 국영 언론인 비엔티안 타임스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한국과 라오스, 양국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의미있게 시작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라오스를 공식방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와 문화적·인적 교류를 심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라오스와의 투자 협력이 확대될 여지가 크다며, 양국 정부가 유망 산업을 중심으로 기술 지원과 인력 양성 같은 측면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양국이 참여하고 있는 한-아세안 FTA 추가자유화 협상과 RCEP 협상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번에 "한국의 80여개 경제단체, 기업 경제사절단이 동행하는데 이런 교류 확대로 투자협력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새마을운동과 코리아에이드를 통한 개발 협력도 강조했습니다.
"현재 라오스에서는 새마을운동 사업을 포함해 약 7천만 달러 규모의 14개 공적개발원조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코리아 에이드를 비롯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는 "아세안 공동체는 동아시아 경제를 견인하는 성장 엔진"이라며 앞으로 한국은 아세안이 신뢰할 수 있는 전략적 동반자로써 미래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아세안간 교역은 지난해 기준 2천억 달러에 달했고, 아세안에 대한 우리나라의 투자는 735억달러로 전체 해외투자액의 16%를 차지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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