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규모 3~4 여진, 최대 수개월간 지속될 수도"

KTV 830 (2016~2018년 제작)

"규모 3~4 여진, 최대 수개월간 지속될 수도"

등록일 : 2016.09.23

앵커>
기상청이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강진을 정밀분석한 중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최대 수개월 동안, 규모 3.0에서 4.0의 여진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여진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경주 지진에 대한 중간 분석 결과 여진은 수주에서 수개월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본진보다 큰 규모는 아닐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싱크> 유용규 / 기상청 지진화산감시과장
"규모 5.8의 본진보다 큰 여진이 발생할 확률은 낮다고 보지만 규모 3.0에서 4.0 내외의 여진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또 이번 지진의 원인을 양산단층으로 판단했습니다.
12일 발생한 규모 5.1의 전진과 규모 5.8 본진 그리고 4.0이상 규모의 주요 여진이 남남서쪽 방향으로 순차적으로 이동해 양산단층대와 방향이 일치합니다.
현재까지 규모 1.5이상 여진은 총 412회로 이 가운데 약 90%인 370회가 본진에서 2.5km 이내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경 10km 밖에 위치한 여진은 9건에 불과했습니다.
또 여진 중 70%가 최초 지진 발생 직후 2일 이내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상청은 보다 정확한 조사를 위해 내년 3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현장조사 대응팀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50초 이내인 지진 조기경보 시간을 2018년까지 10초 안으로 단축하고 오는 11월부터는 긴급재난문자를 국민안전처를 거치지 않고 국민들에게 직접 발송해 소요시간을 2분으로 줄일 계획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