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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연구형 어린이 집' 운영…어린이집 모델 제시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연구형 어린이 집' 운영…어린이집 모델 제시

등록일 : 2016.09.28

앵커>
연구형 어린이집 들어보셨습니까?
교사와 아이 중심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만족도를 높혀 나간다는 것인데요.
시범운영되고 있는 연구형 어린이집을 박선미 국민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양천구 주택가에 문을 연 연구형 어린이 집입니다.
이 어린이집은 일반 어린이집과 달리 보육교사들의 하루 8시간 근무를 보장해 줍니다.
교사들의 업무 환경 개선을 통해 아이들의 만족도를 높혀 나간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연희 보육교사 / 연구형 어린이집
아이들을 위한 수업준비 다음날의 활동 계획들을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는 것 같고요. 아이들에게 할애 할 수 있는 시간들이 많아지니까 아이들과의 활동이 더욱 즐겁고 재미있게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놀 수 있도록 안전시설을 잘 갖춘 것도 연구형 어린이 집의 특징 중 하납니다
교사들이 제안하고 스스로 만들어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재미를 이끌어냅니다.
이곳은 연구형 어린이집이 교사 전용 업무 공간을 마련해 기존 아이들 책상에서 업무를 봐야 했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교사들이 보육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행정 업무의 부담을 최소화 합니다.
특기 교육을 줄여 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원장과 보육교사의 채용 시스템을 투명하게 바꿔 운영에 대한 믿음도 높혔습니다.
인터뷰> 정혜경 원장 / 1호 연구형 어린이집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연구실행하여 어느 어린이집에서나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교사, 부모, 영유아의 보육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학부모가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줍니다.
세 아이를 이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는 학부모가 재능기부로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전소민 / 학부모
아이들이 자유스럽게 자연친화적 것을 많이 보시더라고요. 이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 할 수 있는 것들을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해 주는 게 너무 좋았어요.
주택가에 들어선 1호와 달리 2호 연구형 어린이집이 아파트 단지에 들어섰습니다.
3살 미만의 어린이가 많은 이 어린이 집은 부모, 교사 그리고 단지 주민이 운영에 함께 참여합니다.
교사는 물론 부모들도 교육에 적극 참여합니다.
놀이를 비롯한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면서 교육의 효과를 높힙니다.
인터뷰> 강선미 원장 / 2호 연구형 어린이집
교사들이 업무에 대한 만족도를 더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아이도, 교사도 부모도 행복한 행복이 든 어린이집으로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의 조사 결과 연구형 어린이집의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은 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린이집에서 제기됐던 여러 의견을 반영해 개소된 연구형 어린이집은 바람직한 보육 서비스의 모델이 됩니다.
국민리포트 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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