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구촌 36억 여성의 힘으로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나가자는 국제 행사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져서 눈길을 끌었는데요.
박희경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우렁찬 함성 속에 카드섹션이 펼쳐집니다.
만여 명이 만들어낸 카드섹션은 전쟁 없는 평화 세상을 여성의 힘으로 만들어나가는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인터뷰> 손성혜 명예구청장 / 서울 용산구
"지구촌을 향해서, 평화를 향해서 모두 노력합시다."
언어와 문화, 국적이 다르지만 참석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평화를 촉구합니다.
인터뷰> 멀리카 타카리 (네팔) / '우먼 포 우먼' 대표
"전 세계 여성이 다 같이 평화를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평화를 사랑해요."
‘평화 실현을 위한 36억 여성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세계 여성 지도자들은 세계평화를 위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데니스 로빈슨 / 남아공 국회의원
"난폭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제 테러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테러는 주로 정치적 이유 또는 종교적 갈등 때문이라고 봅니다.이러한 시기에 우리는 평화의 메시지를 보낼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 아웃 등 아쿠일 / 남수단 여성아동복지부 장관
"평화를 위해 일하는 것은 가족을 위해, 자신이 속해 있는 사회와 조국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비로소 우리는 행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최근 지구촌 곳곳에서 끊이질 않는 테러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막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연대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세계 각국 백여명의 여성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포럼은 의미가 큽니다.
전 세계에 200개 지부를 두고 있는 비정부단체인 IWPG 국제여성 평화그룹은 테러와 전쟁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포럼과 서명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국민리포트 박희경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