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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국인 170만 시대…민간 교류 활발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국내 외국인 170만 시대…민간 교류 활발

등록일 : 2016.10.04

앵커>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수가 지난해 170만 명을 넘어서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 외국인들의 참여와 교류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한국 제대로 알기부터 봉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민간 활동들을 곽민지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서울 도심이 한눈에 보이는 낙산성곽길을 따라 외국인들이 발걸음을 옮깁니다.
외국인들은 공공외교단 단원들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서울의 역사를 배웁니다,
인터뷰> 압히? 쿠마르 / 인도 방갈로르
"단체로 와서 사람들을 만나고, 이런 곳에서는 역사를 알 수 있어 (좋습니다). 이곳에 대한 저의 소감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매우 좋습니다."
성곽길 걷기는 외교부 산하 시니어공공외교단이 함께 하는 서울 관광 투어 중 하나로 외국인들에게 인기입니다.
인터뷰> 최하경 단장 / 시니어공공외교단
"우리는 지금 한 20명의 외국인과 한 10명의 한국 사람들이 같이 걸으면서, 우의도 돈독히 하고 문화교류도 하면서 또, 우리 소개도 하면서 여러 다목적으로 지금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외국인들이 양로원을 찾아 민화를 그리는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스무 명의 봉사자들은 어르신 옆에 앉아 색을 칠하고 액자를 완성합니다.
"외국 젊은이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모란 민화를 그리며 정을 나누고 우리의 정기를 느낍니다."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따뜻한 손길과 포옹으로 서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인터뷰> 래이딴 클레이톤 / 미국 캔자스시티
"저는 한국어를 잘 하진 못하지만, 한국에서, 특히 이 공동체에서 다른 이들을 도우면서 환영받는 느낌입니다."
부모님을 따라온 어린이들도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까치와 소나무, 호랑이 그림을 그려보면서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익힙니다.
국적과 직업이 다른 외국인들은 SNS을 통해 만나 지난해 1월부터 매달 봉사활동을 펴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소냐 글래시어 단체장 / 히피코리아
"저희는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문화, 수업, 봉사, 여행, 여가 활동, 부부. 어머니 모임, 파워강의 등을 제공합니다."
국내 거주 외국인 170만 명 다문화 시대를 맞아 서로를 알아가고 정을 나누는 교류와 활동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곽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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