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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철도노조 최장기 파업…운행률 추가 하락 우려

KTV 830 (2016~2018년 제작)

철도노조 최장기 파업…운행률 추가 하락 우려

등록일 : 2016.10.21

앵커>
철도 노조 파업이 24일째를 맞으면서, 역대 최장기 파업을 기록했습니다.
운행률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코레일에서 업무복귀를 정한 최종시한이.. 오늘 자정으로 다가왔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철노노조의 파업이 최장기 기록을 세우면서 24일째 파업을 이어갔습니다.
이전까지 가장 길었던 철도노조 파업은 23일간 계속됐던 지난 2013년 철도민영화 반대 파업이었습니다.
철도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자 코레일은 오늘(20일) 자정까지 복귀하라며 최후통첩을 한데 이어 징계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코레일 징계위원회는 파업을 주도한 182명에 대해 파면, 해임 등 징계에 착수했고, 직위해제는 218명으로 늘었습니다.
싱크/pip> 차경수 / 코레일 대변인
"파업 가담 정도 및 불법·위규 행위 정도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예정입니다. 단, 최종 업무복귀시한을 준수한 직원에 한해서는 최대한 선처할 계획입니다."
파업 장기화로 승객 불편은 물론 컨테이너 화물과 시멘트 등 원자재 수송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운송 차질 등으로 인한 영업 손실액과 대체인력 투입에 따른 피해가 지난 18일 기준 31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파업 당시 산정된 162억 원의 2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시간이 갈수록 피해액이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코레일은 열차 운행에 필요한 인력을 충분히 확보해 여객 수송율은 쉽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파업이 한 달을 넘으면 KTX 운행률 마저 60%까지 떨어져 국민 불편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한편 코레일은 현재까지 대체인력 5천여 명을 투입해 운행률을 83%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르면 다음 주 중 코레일 정규직 인원 500명을 추가로 채용해 대체인력으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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