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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세계로 확산되는 새마을운동…개발모델로 정착

KTV 830 (2016~2018년 제작)

세계로 확산되는 새마을운동…개발모델로 정착

등록일 : 2016.10.21

앵커>
지구촌 새마을 지도자 대회가, 사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세계 40개 나라 새마을 지도자들이 참여해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는데요.
이번 대회 성과를, 김성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사내용]
세계 각국에서 온 새마을지도자들과 국내 새마을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7천여명이 들어찬 평창 용평돔경기장은 열기로 가득찼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경제적 어려움과 안보위기 극복에 새마을지도자가 중심에 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싱크>황교안 / 국무총리
"지금이야말로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 아래 온 국민이 하나가 됐던 새마을운동의 위대한 저력을 되살려야 할 때입니다.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이 국민 대통합의 중심에 서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2016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에는 세계 40개국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새마을 조직간 네트워크인 새마을운동 글로벌리그가 창립되면서 세계적 조직망을 갖추게 됐습니다.
새마을운동 글로벌리그는 개별적으로 조직됐던 세계 각국의 새마을회를 하나로 연결해 새마을운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진됐습니다.
이를 통해 주민의 역량을 개발하고 국가별 성공사례를 발굴·공유해 주변 마을로 새마을운동이 확산·전파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간다의 키보하 마을과 베트남의 땀응 마을은 올해 새마을운동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크고 작은 성과를 냈습니다.
우선 키보하 마을은 정부로부터 사업비 지원없이 마을 주민 자발적으로 새마을회를 구성해 회원 기부와 수익사업으로 마을기금을 조성한 사례로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땀응 마을은 민간 기업이 새마을 ODA 사업에 참여해 생산, 가공, 유통, 판매의 농촌가치사슬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새마을운동이 각국의 특수성과 시대 상황에 맞는 종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지구촌운동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원을 받는 나라의 국가별 새마을운동 추진여건을 진단하는 새마을지수를 도입하고 국가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새마을운동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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