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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화학사고 대응체계' 개선…화학물질 관련 안전 강화

KTV 830 (2016~2018년 제작)

'화학사고 대응체계' 개선…화학물질 관련 안전 강화

등록일 : 2016.10.25

앵커>
정부가 화학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더욱 높이기로 했습니다.
사전관리가 필요한 화학물질을.. 국제 수준으로 확대하고, 운송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화학물질 관리와 안전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학사고 예방. 대응체계' 개선방안을 확정했습니다.
개선은 세 가지 방향으로 이루어집니다.
화학물질 분류와 관리 기준을 통일하고, 화학물질 운송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의 대응체계가 강화됩니다.
싱크> 황교안 / 국무총리
"정부에서는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현장의 사고예방과 대응체계를 심층 점검하여, 안전은 더욱 강화하고 기업들의 부담은 줄이는 방향으로 보완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먼저, 동일한 화학물질인데도 개별 법에 따라 부처 마다 달랐던 화학물질 분류와 관리기준을 단계적으로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고 우려가 높은 화학물질을 현재 69종에서 국제수준으로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화학물질 운송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도 없애기로 했습니다.
유해화학물질 운송차량에 대해서도 교통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일반화물차를 통해 작은 규모로 화학물질이 운반되더라도 화학물질 용기를 싣거나 고정하는 규정을 명확히 하고, 과적했을 땐 범칙금을 높여서 물릴 계획입니다.
또 화학물질 운전자의 휴식시간을 보장하고, 운송차량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이행 여부를 점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화학사고가 발생했을 때 초동 대응이 중요한 만큼 '합동방재센터' 운영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싱크> 황교안 / 국무총리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의 전문성을 고도화 하는 등 사고대응 역량을 확충해 나가고, 지역소방서 중심으로 지휘체계를 명확히 하여 신속한 초동대응 태세를 확립하겠습니다."
정부는 골든타임인 30분 정도 내에 사고 대응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초동 대응은 지역소방서장이 담당해 현장 지휘권에 대한 혼선을 줄이겠다는 방침입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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