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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안전사고 우려 높아져…긴급 안전점검
앵커>
철도노조의 파업이 5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19일 김포공항역에서 내리던 30대가 전동차와 승강장 안전문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17일에는 인천으로 가는 지하철 1호선 열차가 멈춰 출근하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처럼 철도파업 장기화로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철도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철도 사고 발생 시 대응 체계 등을 점검했습니다.
강 장관은 전동차 기관사로 투입된 군 인력의 상황을 확인하고,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운행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최근 수도권 전동차의 운행 장애 등으로 국민들의 걱정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대체인력 교육과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갖출 것을 주문했습니다.
파업을 이어오고 있는 철도노조에 대해서는 이번 파업은 명분이 없다면서 국민 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현장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싱크>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철도노조는 안전을 우려한다면서도 실제로는 안전을 외면하고 국민의 발과 안전을 볼모로 장기파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철도공사도 파업 장기화에 따라서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고 생각하고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맞춰서 운행해주세요."
한편, 철도 파업 28일째를 맞아 코레일은 KTX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하고 있지만 수도권 전철은 평시대비 86%로 운행중입니다.
코레일은 파업 5주째를 맞은 이번주에는 KTX 100%, 수도권 전철 85%, 일반열차 60%, 화물열차 30% 등 현행 열차 운행 수준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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